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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read의 개발자인 Jared Sinclair가 왜 Readability 기능을 Unread에 넣지 않았는지를 쓴 글이다. Readability 기능이란 사이트의 글을 긁어와서 전체공개가 되지 않은 RSS 피드의 전문을 버튼 클릭 한번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을 통칭한다.

내가 Unread에 Readability 뷰를 추가하는걸 고려했을 때, 나는 그 기능이 퍼블리셔들에게 얼마나 불공평한 기능인지를 깨닫게 되었다. RSS 글들은 우연히 부분공개 되는 것이 아니다. 그것들은 의도적으로 부분공개 되어서 독자들이 오리지널 사이트에 방문하도록 만든다. 그렇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독자들이 광고에 노출되고, 광고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. 내가 (독자로서) 광고나 부분공개된 피드를 싫어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. 퍼블리셔들이 나에게 광고가 없는 경험을 제공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다. 많은 경우, 광고는 퍼블리셔들에게 유일하게 지속해 나갈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이다.

English

독자로서 Readability 기능은 정말 편하다. 부분공개되는 피드에서 버튼 한번만 누르면 잘 정리된 가독성 좋은 형태로 전문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.[1] 하지만 내가 읽고자 하는 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길 바란다면, 때로는 독자의 편이 아니라 퍼블리셔의 편에서 생각해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. Jared Sinclair의 결정을 존중한다.


  1. 사족이지만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RSS 피드 전체공개를 설정하지도 못하게 만들어놓고 Readability도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놨다. 또 다른 의미에서 퍼블리셔를 존중하지 않는 결정이다.  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