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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새벽 거의 모든 긱 블로그와 테크 사이트들이 소개한 앱이 하나 있다. 앱의 이름은 Workflow다. 긱들이 이 앱에 열광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. iOS에서 자동화를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. 많은 이들이 맥의 Automator가 iOS에 생긴셈이라고 좋아한다.

기존에도 iOS에서 자동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앱들이 꽤 있었다. DraftsLaunch Center Pro가 대표적이다. 코딩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은 PythonistaEditorial을 쓰기도 했다. 이 앱들은 직접 하면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일들을 미리 만들어둔 액션이나 스크립트로 빠르고 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. Launch Center Pro를 제외한 나머지 앱들이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것과 달리 Workflow는 거의 모든 미디어를 자동화시켜준다. 일정, 연락처, 사진, 위치, 음악, 웹 등, 일반적으로 다루는 것들을 자동화 시킬 수 있다.

예를 들면 iOS에 있는 파일을 바로 드롭박스에 올리고 단축 링크를 클립보드에 복사해준다든가, 사파리에서 본 사진을 카메라롤을 거치지 않고 곧장 드롭박스에 저장할 수도 있다. 현재 듣고 있는 노래의 뮤직 비디오를 바로 유튜브에서 검색하거나 가사를 구글에서 검색할 수도 있다. 이 앱의 잠재력을 알게 되면 iOS 파워 유저는 누구라도 열광하게 될 것이다.

만들어진 워크플로우는 Launch Center Pro에 액션으로 저장해두고 쉽게 트리거 할 수도 있다. 또한 iOS 공유 시트에서 액션으로 트리거 시킬 수가 있어서 어떤 앱에서든 만들어둔 워크플로우를 쓸 수 있다. 워크플로우를 만드는게 복잡하진 않을까? 그렇지 않다. 어려운 코드 같은건 몰라도 상관없다. 꿈꾸던 앱이 현실이 됐달까. 오전에 이 앱을 조금 가지고 놀아봤는데, 그 과정에서 알게된 몇가지 유용한 워크플로우[1]를 소개한다 – 좀 더 제대로 써보고 나중에 유용한 워크플로우를 모아놓은 포스팅을 할까 생각중이다.

  • Save to Dropbox: 원하는 것을 드롭박스에 저장해준다. 웹에서 본 이미지를 열고 이 워크플로우를 액션 익스텐션을 통해 실행하면 카메라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이미지가 드롭박스에 저장된다.
  • File Downloader: 클립보드에 있는 것(URL)을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에 바로 저장해준다.
  • Pick File: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열고 거기서 파일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. 선택된 파일은 공유 시트를 이용해서 다른 작업에 사용 될 수 있다.
  • Find lyrics: 현재 아이폰에서 재생 중인 음악의 가사를 구글에서 찾아준다.
  • Find Music Video: 현재 아이폰에서 재생 중인 음악을 유튜브에서 검색해준다.
  • Delete Screentshot: 최근에 찍은 스크린샷 3개를 삭제해준다.
  • View Google Cache: 현재 보고 있는 웹페이지의 구글 캐쉬를 보여준다.

업데이트) 유용한 워크플로우들을 모아놓은 후속 포스팅 했다.

이제 이 앱이 런칭한게 겨우 하루 됐으니 앞으로 더 유용한 워크플로우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. 유용한 워크플로우가 쌓이면 쌓일수록 iOS를 쓰는 방식 자체를 크게 바꿔줄 수 있는 앱이다. 현재 앱스토어에서 2.99달러(런칭 할인 중)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. 기능이 너무 강력해서 최근 뻘짓을 자주 하는 애플이 앱을 내려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최고의 앱이다 – 그러니까 빨리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.


  1. Macstories에 올라온 것과 검색으로 찾은 것, 내가 직접 만든 것들이 섞여 있다.  ↩